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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ociety

원희룡, 이재명 잡아야 - 양평 고속도로 사업 “김건희 물고 날파리 선동”

by Socko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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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그만 쓰라는 민주당에 ,  이재명 대표에게 한판 붙자는 원희룡 장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인 데다, 김건희 여사 건수까지 맞물려, 민주당이 TF 팀까지 만들어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에 날파리 선동 프레임이라고 반격에 나선 원희룡 장관이다.

 

먹을 게 생기니, 날파리가 날아든다는 표현을 쓴 그다. 김 여사 건 하면, 떼로 몰려와 설치는 날파리들 같다는 의미다. 그렇게 아우성치며 흠집 내기 프레임 씌우기에, 민주당이 안달이 났다는 취지다.

 

제가 공약을 만든 정책 본부장인데, 어찌 김 여사 건을 의식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했겠느냐는, 원희룡 장관 반론이다. 애초부터 김 여사 토지가 있는 강상면을 통과하는 고속도로 때문이 아니란 주장이다.

 

기존 중부내륙 고속도로 남양평 나들목 인근 소재, 윤석열 대통령 처가 땅을 문제로 삼는 민주당이다. 처음 두 안 중에, 논란이 된 강상면 종점 고속도로 계획만 원점화 시키려고 했는데, ‘김건희 먹거리가 생겼다며, 날파리 떼처럼 달려드는 민주당 때문에, 전면 백지화했다는 원 장관 얘기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 특혜라는 민주당 주장에, 고속도로끼리 만나는 분기점일 뿐, 차가 빠지는 통로가 아닌 데 괜한 트집이라는 여권이다. 소설 그만 쓰라는 민주당에, 이재명 대표에게 한판 붙자는 원 장관이다. 감정 대응한다는 이 대표 주장이 뒤따랐다.

 

7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한 원 장관이, 백지화 결정은 독자적으로 내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물론이다, 단호하게 결정한 배경이 민주당 때문이란 얘기다. 어설프게 타협이니 뭐니, 무엇인가 흑막이 있는 것처럼 의혹을 들고 나서는 민주당이어서다.

 

전면 백지화하는 게 올바르다는 그다. 자신의 판단으로 정치적, 인사 책임까지 각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관직이 본래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고, 여기에 따른 인사권 책임도 염두에 둔, “고뇌 끝에 내린 결단으로 요약했다.

 

사업 중단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논의하지 않았다는 그다. 대통령 일가 일이라, 이재명 대표가 가짜뉴스 선동에 당력을 총동원하는 등, 도저히 그냥 대충 넘겨서는 가짜 선동 소동에 말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당이 나서서 가짜뉴스 선동을 했기 때문에, 일대일 토론을 해서라도, 날파리떼 선동 책임을 묻겠다는 원 장관이다. “모든 해명과 깔끔한 해소가 되어야 사업 추진을 계속하든지, 원점에서 재검토를 하든지 하겠다는 여운을 남겼다.

 

이재명 대표 사과가 있다면 그때 고집을 부릴 필요는 없겠다는 원 장관 말이 전해지긴 했다. 고집이라고 표현했지만, 전면 백지화가 고집이라기보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날파리 프레임에, 결연히 맞서겠다는 의지 표현인 듯싶다.

 

민주당 날파리 소동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공약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심지어 김건희 여사 건에 대해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파문에, ‘김건희 특검까지 물고 늘어지는 민주당이다. 이번 고속도로 사업 건을 물고 늘어질 경우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 차제에 이를 차단하겠다는 원 장관 의도다.

 

가짜뉴스라며, 사업 백지화 카드 꺼낸 원 장관에 대해서, 여당 내에서도 이견이 나온다는 소식이다. 정부 여당 하는 꼴이 늘 불만인 유승민 전 의원도 가세했다. 가짜뉴스와 사업 백지화 이유가 딱 떨어지지 않는다는 공세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경우, 사업 중단 책임은 민주당이 져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7일 원내대책회의 형식을 빌려, 민주당 비난에 나선 박 의장은, “잊을만 하면 한번씩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을 터뜨리고 있다고 공세에 나섰다.

 

이렇게 보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는 김건희 여사가 변수이긴 하다. 날파리 떼로 비유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공세가 전방위로 나올 수 있다는 여권 측 판단이다. 정책 시행에 부담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민주당 선동 프레임이 작동하는 경우, 국력이 낭비될 수 있다는 얘기가 뒤따르고 있다. 정부 여당 부담이 적지 않아 보인다.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선동에 이어, 이번 양평 건도 괴담 수준으로 번질 기미가 엿보인다.

 

실제 양평 군민들 얘기가 빠져있다. 대통령 부인 얘기라, 양평군도 적당히 민주당이 넘어갈 사안이 아니란 점을 잘 안다.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데다, 후쿠시마 오염 선동에서 이젠 힘이 빠질 때인데, 마침 대통령 부인 건으로 선동을 이어갈 민주당 때문에, 양평군 고민도 크다.

 

최대 피해는 양평 군민들이 본다.” “사업 중단 책임은 오로지 민주당이 져야 한다고 반격에 나선 여권의 의도도, 양평군만 원한다면 사업 추진엔 문제가 없다는 메시지다.

 

가짜뉴스 때문에 고속도로 사업중단 결정을 철회해 달라는 전진선 양평 군수 소식도 전해졌다. 노선 변경 때문에 사업중단한 게 아니라면, 철회해 달라는 요구다. 가짜뉴스 유포한 특정 정당을 겨냥한 전 군수다.

 

야권을 향해 지역 사정도 모르는 사람들로 치부했다. 가짜 논란 자체가 마땅치 않다는 전 군수다. 2600만 수도권 주민 식수 공급을 위해, 양평군이 각종 규제 때문에 그간 지방 발전에 엄청난 불이익을 받았다는 그의 항변이다.

 

사업 백지화 발표가 청천벽력과 같다는 그의 입장이 전해졌다. 가짜뉴스이지만, 혹시나 사업이 지연되거나 좌초될까 봐, 일체 대응하지 않고 노심초사하며 지켜보았다는 그다. 가짜뉴스로 정치 쟁점화나, 정략적 소동을 멈춰달라는 요구이다.

 

한편, 대통령 부인 얘기가 나오자, 이재명 대표 김혜경 씨 법카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이래경 사퇴 등에 책임지겠다는 이 대표였지만, 실천한 적도 없으면서, 책임지겠다는 원희룡 장관에 대해선, 도박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표현을 쓴 그다.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원희룡 장관과 대조되는 이재명 대표다. 정치생명 걸겠다는 과거 기억에 대해선, 나 몰라라 하는 이 대표를 겨냥한 여권 공세가 매섭다. 지난 당 대표 전당대회 출마 때, 재벌해체 강조하던 성남시장 때 사례가 거론되었다.

 

가짜뉴스에 정치생명을 걸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게, 콩가루 집안부터 잘 추스르라는, 박대출 의장 발언이 심상치 않다. 그렇지 않아도, 연일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시위로, 당력을 총동원해 국력을 낭비하는 이 대표에 대해, 칼을 갈고 있는 여권이다.

 

대장동 이재명 일타 강사로 유명세를 타며, 당내 대선 경선 4인방에 올랐던 원희룡 장관 맷집도 장난이 아니다. 이번 기회에, 민주당 간판 걸고 한판 붙자는 원 장관이다.

 

이글이글 타는 정치권 움직임이다. 다소 빠른 감이 있지만, 차기 대권 주자 이미지를 몰고 가는 시점이 다음 총선이다. 지금부터라도, 의혹에 시비를 가리고, 날파리 괴담 선동에 큰소리나 치는, 이 대표를 겨냥한 원 장관 의도이다.

 

장관직 등 정치생명을 걸고 해보자는 원 장관이다. 이 대표가 한판 붙어 패하면 망가지고, 이겨도 별 이익이 없다면 응하지는 않을 듯하다. 후자 쪽이 가까워 보인다. 괴담 선동 이어가도, 정치적 이익에 큰 변수가 없는데, 응할 리 없어서다.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으로 정책 추진에 애를 먹는 정부 여당이다. 이번 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중단 카드가 불거진 마당에, 대대적인 역공에 나서고 있다. 매우 주목되는 시점이다.

 

국토부와 관련된, 대장동, 백현동, 정자동 등 부정부패 사업에 대해 일가견을 갖고 유명세를 탔던, 원희룡 장관이 뛰어든 형국이다. 양평 사업을 대통령과 의논하지 않고 전면 중단한 만큼, 사활을 걸고 이재명과 한판 붙어보자는 얘기여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건은 김건희 특검 등 대통령 부인에다, 양평 군민들이 관련돼 판이 커질 요건을 갖추고 있다. 총선을 지렛대로 이글이글 싸움 판세를 키우려는 여야 움직임으로 보인다.

 

원희룡 장관이 이번에 총대를 단단히 맨 모양새라, 어떤 반이재명 아이디어를 들고 전면 공세에 나서며 몸집을 키울지, 지켜볼 일이 되었다.

‘ 김건희 먹거리 ’ 로, 날파리 떼처럼 달려드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때문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했다는 원희룡 장관, nocutnew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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