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들썩이며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위험물질 국제우편물 소동이 일단은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미지 시료 검사 결과 위험물질이 없다는 국방과학연구소 결론이 인용됐다.
미지 시료 검사는 성분이 불분명한 물질에 대한 인체 유해 여부 확인 검사로 알려졌다. 국방과학연구소 조사 배경엔 혹시나 화학, 생물,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테러 연관성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국제우편물 발송지는 대부분 중국이다. 대만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는 우회적 방식이었던 만큼, 대만 당국도 꽤 긴장했던 바로 알려졌다. 중국 공안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해, 중국 당국 수사 속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경찰이 테러 연관성을 두고 개인정보 무단 수집 등 혐의 적용에 나서고 있다. 발신 사안에, ‘CHUNGHWA POST’,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 표기되어 있다. 완충재나 아예 비어 있는 우편물이라 더욱 의심되는 대목이다. 폭발물이 없다면, 유해 기체나 가스가 흘러나오지 않나 하는 의혹이다.
27일 신고된 건수만, 3604건 접수됐다는 경찰청 발표다. 서울 878, 부산 132, 대구 150, 인천 181, 광주 93, 대전 132, 울산 93, 대전 132, 울산 93, 세종16, 경기남부 752, 경기북부 270건, 강원 81, 충북 134, 충남 160, 전북 125, 전남 119, 경북 161, 경남 101, 제주 26건 등이다.
누가 왜 그토록 많은 국제우편물을 발송했나, 아직 수수께끼이다. 그나마 코로나19로 홍역을 치렀던 중국발이다. 어떤 위험 집단이 한국 사회 상대로 무슨 시험을 하나, 배후에 누가 있나, 의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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